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기

[리뷰] 알고리즘 코딩테스트(C++편)

by 서하란 2023. 1. 7.
반응형
SMALL

이 책이 처음 당첨되었을 때 나는 매우 당황스러웠다... 문자를 봤을 때 급하게 먼저 한 것은 시험을 보고 까먹은 c++을 다시 공부한것이다. 일이라는 변명하에 나는 너무 시험을 말아먹었다.

 

 

걱정을 잔뜩 안고 책을 펴보자 처음에는 가장 시험점수가 높았던 자료구조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알아들을만큼 공부를 했구나..하고, 그리고 짧게나마 설명된 자료구조 정보와 전에 이지스퍼블리싱에서 당첨되어 받았던 자료구조를 다시한번 되색여 보며 읽어나가다

 

백준문제를 기반으로 작성되었다는 문제 부분이 나와 살펴보았다

 

나는 솔직히 내가 짜는 코딩스타일에 대해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다. 너무 무식하게 짜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코드가 왜 그렇게 짜였는지 왜 이렇게 흘러가는지 파악하지 못한채 시간만 오래 걸리고 막상 결과물은 그리 대단치도 못한 것을 내놓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은 일종의 자습서와 같다. 처음 이 파트 부분으로 넘어왔을 때 번쩍 거리는 깨달음을 얻었다.

 

나는 문제를 분석할 생각이 아니라 해결할 생각만을 가진채로 코드를 짜왔다는것을 말이다.

 

일단 

 

1. 문제를 파악을 하고 2. 결과를 예측하고 짜는 것만 했는데 여기서는 순서대로 이렇게 짜야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았다

 

논리형 수학문제와 같다고 생각한다. 내가 수학을 못하는 이유가 여기 있었다 일단 지문이 길면 머리가 복잡해져서 핵심적인 부분만 파악한 채로 넘어가려고 했기 때문에 막히곤 했는데 여기선 

 

1. 문제 파악

2. 문제 분석

3. 슈도코드

4. 코드 구현

 

 

어떤 문제이든 코드이든 일단 내가 짜는게 무엇인지 파악을 해야하는데 그런부분을 빼먹은 것이다. 

현재 구독하고 있는 유튜버가 국비지원 학원을 다닌 학생들의 문제점을 이야기를 했는데 내가 딱 그 스타일이였다. 깊이있는 코드를 못짜고 무작정 짜는것 학원 수업시간에 코드 따라치기 급급했고 해결하기 급급했기 때문에 그 스타일이 그대로 답습되었던 것이다

 

겨우 반학기 겨우겨우 다니는 학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했는데 이 책을 보고 현재의 문제점이 파악이 되었다. 이는 c++뿐만아니라 다른 언어에도 해당되는 사항일것이다.

 

아직 내 수준에서는 이정도의 공부이지만 알고리즘 코딩테스트를 왜 공부해야하는지, 코드만 나와있는 인터넷에서 미아처럼 헤메이고 있을 때 이러한 책은 나에게 큰 도움을 줄것이다.

 

사고력과, 언어에 대한 이해력, 그리고 그를 바탕으로 코드를 구현하는 능력을 올려주는 참고서가 될 것이다.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