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9
회식을 다녀왔다 11시쯤 목이 아프다 몸살인가?
2022.09.20
출근하는길에 코로나 자가 키트를 샀다. 비오는 날씨라 장화를 신었는데 장화안에 자꾸만 내리는 비의 빗물이 들어가 무척이나 불편하지만 일단 출근을 한 후, 사물실에 물건을 가져다 두고 화장실 한 쪽 구석에서 테스트를 했는데 15분을 기다리라고 해서 덥고 습한 날씨에 화장실한켠에 쭈구려 앉아 키트를 확인했다.
결과는 희미한 줄 하나와 진한 빨간 줄 하나. 곧바로 문자 보고 하니 당장 PCR을 받으라고 하셔서 택시를 타고 멀리있는 PCR가능한 병원까지가서 자가키트를 보여주고 곧바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후 자택에서 대기 명령을 받아서 기다리는 중 증세가 점점심해졌다. 힘들어져서 그저 잤다.
결과가 나왔다 양성.
자가키트가 양성이 나오면 무조건 양성이란다. 얼른 늦기전에 약국에 가서 약을 사러갔다. 집근처에는 병원이 없다.
2022.09.21
무척이나 덥다 서로 다른 성분의 해열제, 진통제를 2시간 마다 한번씩 복용하며 해열제로 낮아진 38.3에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눕고 밥먹고 자고 일어나서 약먹다가 눕고 이런 사이클을 반복해나갔는데 아이스크림이 가장 편하고 열도 낮아져서 계속 아이스크림 큰 통을 끼고 하루를 보냈다.
2022.09.22
너무 힘들어 다른 사람에게 실례이지만 마스크 두장 끼고 다시 약국에 가서 기침, 가래 약을 처방 받았다.
2022.09.23
따로 기록할 만한 일 없이 아이스크림과 해열제와 진통제와 기침 가래약을 복용하는 하루였다.
더 아픈 것 보다는 약에 쩔어 있는게 낫다
2022.09.24
살아났다. 살아났는데 기침이 무지나온다. 열도 다소 내렸다 이제는 해열제 없이 38도 근처를 왔다갔다한다. 아이스크림이 질린다. 큰일 났다. 31데이 사러가야하는데 물려서 아이스크림을 당분간 못 먹겠다. 토레타를 얼려 먹으려고 900ml를 세개나 넣었는데 다 살얼음만 진다. 그거라도 먹으며 하루를 보냈더니 좀 나아진다.
2022.09.25
약을 상당히 많이 샀는데 번갈아가면서 먹느라 많이 소비를 안했다. 홍삼이 좀 괜찮았다. 메가리가 없었는데 홍삼먹으니 좀 나은 듯 하여 두개를 먹었다. 오늘도 배달음식이다. 코로나 걸리고 나서 입맛없어지신 분이 가장 부럽다 난 입맛이 돌아 배달을 시켜 먹었는데....뭘 먹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다만 가장 기억나는것은 내가 코로나 걸리자마자 소식을 전했더니 지인이 보낸 생강차를 달고 살아 입에서 생강향이 난다 기분 좋은 향이다.
2022.09.26
내 코로나 휴우증이 뭔지 알겠다 기침이다. 기침이 좀 멎으면 머리가 아픈데 이게 기침을 많이해서인지 휴우증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내 몸의 면연력이 변신을 했다... 코로나 백신 맞고나서의 증상과 똑같아서 당분간 스트레스 받을일이 남아있다.
그 후로 기침은 2주이상 계속되었고 약국갔다가 약사님께서 안쓰러운 걱정으로 인해 강한 약을 3일치 4만원언치 처방받고 3일만에 기침 거의 완치했다. 완전히가 아닌 거의인 이유는 진짜 거의 나은 상태를 지속하기 때문이다.
결국 31아이스크림은 질려서 못 먹어 아쉬웠다. 매번 눈감고 복불복으로 정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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